엑셀에서 막히면 검색창에 "엑셀 두 시트 값 비교"를 치고, 나온 블로그 글을 읽고, 내 상황에 맞게 고치느라 20분을 씁니다.
이제 그냥 말로 시키면 됩니다. 다만 말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립니다.
30초 요약
- 수식 요청은 ① 데이터 모양 ② 원하는 결과 ③ 조건 세 가지를 적으면 거의 한 번에 나옵니다
- 셀 주소(
A2:B100)를 알려 주면 바로 붙여 쓸 수 있는 형태로 나옵니다
- 결과가 이상하면 에러 메시지를 그대로 다시 붙여 넣으세요
- 수식보다 표를 어떻게 만들지 물어보는 게 더 빠를 때가 많습니다
요청문을 짜는 틀
셀 범위를 적어 주는 것만으로 결과가 달라집니다
복붙용 문장 20개
아래 문장의 셀 범위와 조건만 바꿔서 쓰세요.
찾기·연결
A2:A500의 사번으로 다른 시트(직원명단 A:D)에서 이름을 가져오는 수식. 없으면 빈칸으로.
두 시트의 목록을 비교해서 한쪽에만 있는 값을 표시하는 수식.
A열 값이 B열 목록 어딘가에 있으면 "있음", 없으면 "없음"을 표시.
여러 조건(부서=영업, 직급=대리)을 모두 만족하는 행의 금액을 가져오는 수식.
세기·합계
C2:C500에서 "완료"인 것만 세는 수식.
날짜(A열)가 이번 달인 행의 금액(B열)만 합산.
부서별(C열) 합계를 한 번에 내는 방법. 피벗 말고 수식으로.
중복을 제외한 고유 값 개수를 세는 수식.
정리·변환
A열의 "홍길동(영업팀)"에서 괄호 앞 이름만 뽑는 수식.
전화번호에서 하이픈을 없애고 010-0000-0000 형식으로 통일.
날짜가 텍스트로 들어와 있어. 진짜 날짜로 바꾸는 방법.
앞뒤 공백과 줄바꿈을 한 번에 없애는 수식.
A열 값을 쉼표로 나눠서 여러 열로 펼치는 방법.
조건·판정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승인 필요", 아니면 "자동 승인"을 표시.
마감일(A열)이 오늘 기준 7일 이내면 "임박"을 표시.
여러 조건에 따라 등급(A/B/C)을 매기는 수식. IFS로.
오류·점검
이 수식이 #N/A를 뱉어. 원인과 고친 수식 알려줘: (수식 붙여넣기)
중복된 행을 찾아 표시하는 수식.
숫자여야 하는데 텍스트로 저장된 셀을 찾아내는 수식.
표 설계
월별 매출 보고서를 만들려고 해. 어떤 열이 필요하고 어떻게 배치하면 좋을지 표 구조부터 알려줘.
20번이 의외로 가장 유용합니다. 수식을 묻기 전에 표를 제대로 만들면 수식이 단순해집니다.
답이 안 맞을 때
실무 요령 세 가지
1. 결과 예시를 보여 주기
말로 설명하기 어려우면 원하는 결과를 직접 적어 주세요.
지금: 홍길동(영업팀)
원함: 홍길동
이 두 줄이 설명 열 줄보다 정확합니다.
2. 회사 자료는 형태만 옮기기
실제 데이터를 통째로 붙여 넣지 마세요. 열 이름과 예시 두세 줄이면 충분합니다. 이름·거래처·금액은 가짜로 바꿔도 수식은 같게 나옵니다.
3. 수식보다 방법을 물어보기
"이거 수식으로 되나요?"라고 물으면 무리한 수식을 만들어 줍니다. "수식이 나은가요, 피벗이 나은가요?" 라고 물으면 더 쉬운 길을 알려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구글 시트에서도 되나요?
됩니다. "구글 시트용으로" 라고 붙이면 됩니다. 함수 이름이 조금 달라서 명시하는 게 좋습니다.
버전 때문에 안 되는 수식이 나와요.
XLOOKUP 같은 최신 함수가 옛 버전에서는 안 됩니다. "엑셀 2016에서도 되는 방식으로" 라고 덧붙이세요.
매크로(VBA)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회사 보안 정책상 매크로가 막혀 있는 곳이 많으니 먼저 확인하세요.
수식이 너무 길게 나와요.
"더 짧게" 또는 "보조 열을 써도 되니 이해하기 쉽게"라고 요청하세요. 나중에 고칠 사람을 생각하면 짧은 게 항상 좋진 않습니다.
정리
외울 것은 함수 이름이 아니라 요청문의 틀입니다.
데이터 모양 + 원하는 결과 + 조건
이 세 줄이면 대부분 한 번에 나옵니다. 안 나오면 에러를 그대로 붙여 넣으세요.
계산이 많은 업무라면 계산기 모음으로 할인·부가세·비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견적 업무라면 견적서 작성 도구가 MM·제경비 계산까지 해 줍니다.